봉제공장의 베트남 실습생 수안(리엔)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나미(요네쿠라 료코)가 유해를 인수인계하러 경찰서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레이토(하마쓰 다카유키)라는 남자에게 차와 수안의 유해를 빼앗긴다. 레이토는 차와 수안을 봉제공장의 창고로 가지고 들어가 그곳에서 나오지 않는다. 린코(마쓰모토 호노카)와 야노(야모토 유마)는 외국에서 사고로 사망한 불륜 커플의 유해 처치를 담당하지만 각각의 유족에게 고인의 불륜이 발각되어 큰 소동이 벌어진다. 나미는 유해와 같이 차고에서 나오지 않는 레이토를 설득하던 중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미는 그들 대신 공장장인 가키우치(곤도 요시마사)에게 맞선다.